스페인 경찰이 북서부 갈리시아에서 고속열차를 무모하게 과속으로 운행해 탈선사고를 낸 혐의로 열차 기관사 프란시스코 호세 가르손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현지 판사의 지시에 따라 가르손을 체포해 탈선 사고의 최대 쟁점인 과속운행의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가르손 기관사는 사고 당시 가벼운 상처만 입고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경찰의 감시를 받아왔습니다.
사고 열차 소속사인 국영철도회사 렌페는 가르손이 이 회사에서 30년 넘게 일한 베테랑으로, 2003년 정식 기관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언론은 가르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과속 애호 성향을 드러낸 점 등으로 미뤄 가르손을 사고 책임자로 지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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