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설사·복통 계속 된다면 염증성 장 질환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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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윤종신 씨가 크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론병을 포함한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희귀난치성 질환,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해 알아봅니다.

잦은 복통과 설사 때문에 고통스러웠던 김 모 씨.

[김 모 씨/35세 : 처음에는 음식 때문에 배가 계속 아픈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음식과 상관없이 복통도 계속 오고 설사도 나오더라고요. 심할 때는 혈변도 나오고요.]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궤양성 대장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크게 보면 염증성 장 질환에 속하는데요.

대장을 침범해 직장에서부터 그 위로 연속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대장염입니다.

복통이나 피가 섞인 설사, 체중 감소 증상을 호소합니다.

또 다른 염증성 장 질환에 크론병이 있습니다.

[이선영/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크론병라는 병이 10대, 20대, 30대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병이다 보니까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도 걸리는 경우가 많고요. 최근에는 내시경검사라든가, 조직검사기법이 늘어나면서 장결핵 대신 처음부터 크론병으로 처음부터 확진이 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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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 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발병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염증성 장 질환자수는 3년 새 11.8% 증가했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은 진단도 어려운데요.

문진을 통해 염증성 장 질환의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검사, 대장 내시경 같은 정밀검사 후 진단받게 됩니다.

[처음 진단이 되게 되면 약물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만약 병변이 항문 가까운 아래 쪽에만 있게 되면 좌약이라든지 항문에 넣을 수 있는 물약 그런 제재를 통해 도움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들 꺼리시는데 사실 항문 가까운 부위에 직접적으로 주입함으로써 얻는 효과는 매우 크기 때문에 차츰 차츰 익숙해지면서 그것을 이제 매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따로 해드리고 있습니다.]

64%에 이르는 염증성 장 질환자들이 조퇴, 결근, 휴직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라던가 과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고요. 그리고 진통소염제같은 장을 활개할 수 있는 약재를 함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 장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로 인해서 2차적으로 궤양성대장염의 악화라던가 다른 재발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자는 술, 담배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고, 특히 대장내시경은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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