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2도, 울산 36도…오늘 더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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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장마가 쉬어가는 사이 모처럼 야외에 나왔는데요.

이 곳은 서울 신월동에 위치한 서서울 호수공원입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선선한데요, 제 뒤로는 분수의 물줄기까지 더해져 참 시원한 아침입니다.

하지만 지금 하늘엔 안개가 뿌옇게 끼어 있는데요, 시야가 좀 답답하니까요,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이곳 호수공원은 산책 코스와 쉼터가 잘 조성되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특이한 점은 근처에 공항이 있다보니까 비행기가 지날 때 그 소음을 감지해 자동으로 물줄기를 뿜어낸다고 합니다.

참 배려심이 넘치는 참신한 아이디어죠?

오늘(26일)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볕이 뜨겁게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강하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 32도, 울산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지금 동해안과 남부를 비롯해 충북 일부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특히, 영남 지방은 연일 폭염경보로 강화되고 있어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2도, 강릉, 광주 33도, 대구 35도로 어제보다 무덥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장마 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서쪽 지방에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요, 일요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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