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유럽중앙은행(ECB)에 긴축 정책으로 위축된 유로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금리 인화와 새로운 양적완화 조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전날 발표된 유로존의 7월 복합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기 회복 전망 기준치인 50을 넘어섰지만 IMF는 올해에는 경제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유로존 17개국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에서 공공 재정을 지탱하기 위한 긴축 노력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최대 1.25% 삭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 결과로 유로존은 내년 0.9% 성장률을 달성하기 앞서 올해에는 0.6%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침체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유로존의 침체 위험이 높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미약한 상황에서 ECB는 유로존 남북 간 기업들의 신용도가 이질적으로 차이 나는 금융시장의 `분열'을 완화하는 조치를 통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IMF는 "추가적인 비전통적인 통화 정책이 금융시장의 분열을 되돌리는데 효과적"일 것이라며 ECB에 충분한 기간을 적용한 추가적인 장기대출(LTRO) 공급 등을 요구했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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