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탄불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한 달여 앞두고 엑스포 조직위가 주요행사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전시와 공연 특별행사 등 8개 분야 4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국문화를 중심으로 세계문화가 함께 소통하고 융합하게 됩니다.
보도에 이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탄불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다음 달 31일 저녁 이스탄불의 상징인 아야 소피아 앞 광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한국과 터키의 합동 공연단이 개막 축하공연, 오랜 인연 꽃이 되다를 선보이고 화합과 축하를 담은 불꽃쇼가 펼쳐집니다.
엑스포의 백미 한국 문화관은 불국사 청운교와 백운교를 본 딴 외형으로 에미뇌뉘 광장에 들어서 한국 전통 문화와 IT강국의 현재를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가야금과 창, 사물놀이로 꾸며진 한국의 소리길 공연이 9월 1일 아야 소피아 무대에서 열리고 플라잉과 신국의 땅 신라 공연이 축제 전기간 계속됩니다.
[이동우/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 이스탄불 문화엑스포의 초점은 고유문화, 전통문화가 되겠습니다.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점점 심화되고 확산되는 과정에서 동서문화의 교착지인 이스탄불에서 펼쳐진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K팝 공연과 영화제가 열려 한류열기를 이어가고 전통 패션쇼와 차, 문학 등 양국이 함께 만드는 행사도 다양합니다.
신시가지 중심가에서 매일 오후 신라 왕의 행차를 재연하고 비보이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이 이어져 23일동안 이스탄불은 한국문화의 감동으로 넘치게 됩니다.
연계행사로 터키 시장개척 로드쇼와 한국일류상품전이 열려 5월 발효된 한 터키 FTA에 이어 수출과 투자 등 상당한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스탄불을 찾는 해외관광객은 한 해 1천100만 명이고 유럽지역에 한류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세계속에 한국을 알리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