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거장' 김종학 PD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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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거장 김종학 PD 영결식이 유족과 방송 관계자들 애도 속에 오늘(25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치러졌습니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박상원, 최민수, 최재성, 김희선 씨 등 배우와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김 PD의 생전 모습과 연출 작품 장면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자 영결식장 곳곳에서 조문객들이 흐느꼈습니다.

김 PD 작품에 여러 차례 출연한 배우 박상원 씨는 조사를 통해 "얼마나 무서우셨겠습니까.

면목없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비통해했습니다.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등을 연출해 한국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고인은 지난 23일 경기도 분당 한 고시텔에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했으며 경기도 성남 영생원 메모리얼파크에 안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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