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소말리아·에리트레아 제재 결의안 채택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소말리아와 에리트레아에 대해 무기금수를 재확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결의안에서 무기금수 조치가 내려진 뒤에도 두 국가에 무기와 탄약이 여전히 유입돼 지역 평화와 안정에 대해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는 다만 소말리아가 보안군 병력을 위해 무기를 수입하는 것은 내년 3월 6일까지 부분적으로 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안보리의 사전 승인 없이 지대공 미사일이나 대전차 무기, 야간투시 무기, 대형 박격포 등의 중무기를 수입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안보리는 이날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인 '알 샤바브'가 유엔 제제 규정을 위반하고 지속적으로 목탄을 수출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유엔의 소말리아·에리트레아 감시단이 발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소말리아 중남부 지역을 장악한 알 샤바브는 주요 수입원인 목탄 수출로 지난 2011년에만 280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감시단은 보고서에서 현재와 같은 목탄 생산이 계속될 경우 1050만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고 1750㎢의 삼림이 파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리는 또 소말리아·에리트레아 감시단 운영을 2014년 11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