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속초·강릉·동해 등 3개 지역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아침 최저 기온은 속초와 강릉 각각 25.9도, 동해 25.7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동해안에 열대야가 발생하자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강릉 남대천 하구 솔바람 다리와 경포 해변, 경포호수 등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사람이 몰려 북적거렸다.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현재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춘천과 철원 등 영서 일부 지역에는 오전 7시 현재 0.5㎜ 안팎의 비가 내렸다.
김용진 예보관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영서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로 5∼30㎜의 비가 내리고, 동해안은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고 33도 안팎의 낮 최고 기온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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