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00번째 협동조합 '노량진 수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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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서울시의 협동조합기본법 발효 이후 8개월 만에 노량진수산시장협동조합이 500번째 협동조합으로 설립 신고를 마쳤습니다.

조합원들은 노량진수산시장의 중·도매인과 재래시장·골목상인들이 힘을 합쳐 대형 마트 등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구매력을 갖추려고 조합을 설립했다고 말했습니다.

조합은 도매시장이지만 소포장 상품을 대량 제작해 소매 경쟁력을 확보하고 프랜차이즈형 식당도 열어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설립된 500개 협동조합을 업종별로 보면 문구와 식료품 등을 공동 구매·판매하는 조합이 127개로 가장 많았고 강사양성과 창업교육 등 서비스업, 출판·영상·정보서비스 협동조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60세 이상 노인 8명이 커피전문점 창업을 목표로 설립한 '내일은 청춘 바리스타 협동조합'과 도시에서 양봉 사업을 운영하는 협동조합 등 이색 협동조합도 설립됐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협동조합 설립 신고 업무를 각 자치구에 넘겨 시민이 편리하게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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