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역 정보 사이트 옐프(Yelp)가 식당 예약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시트미'(SeatMe) 인수에 나섰다고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옐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한 지 2년 된 '시트미'를 1천270만 달러(약 142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시트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한 지 2년 정도 됐으나 현재 가입된 샌프란시스코 시내 식당은 15곳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옐프에 인수되면 방대한 기존 가입자 등 다양한 지원에 힘입어 현재 이 시장을 주도하는 오픈테이블에 맞서게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시트미는 오픈테이블이 650달러나 받는 연간예약 수수료가 없으며, 다른 요금도 오픈테이블의 절반 수준이다.
오픈테이블은 현재 가입된 샌프란시스코 시내 식당 수만 1천300곳에 이른다.
옐프도 3년 전부터 자사 식당 리스트에 오픈테이블의 예약시스템을 접목해 사용해 왔다.
옐프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스토펄맨은 자사 블로그에 "시트미를 인수함으로써 현재 샌프란시스코 시내 레스토랑 수천 곳에 쉽고 편리한 예약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최근 발표한 음식배달서비스 '옐프 플랫폼'에 이어 나온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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