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베 총리의 센카쿠 근처 섬 방문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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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총리가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근처의 섬을 방문하자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우리는 일본이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고 중국의 영토 주권에 손해를 끼치는 일체의 도발적 언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참의원 선거를 나흘 앞둔 어제 센카쿠 열도 근처의 이시가키섬과 미야코섬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아베 총리의 센카쿠 근처 섬 방문을 선거를 앞두고 보수층의 표를 얻기 위한 정치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아베가 일본을 갈수록 '건달 국가'로 몰아가고 있다'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아베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댜오위다오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터무니없는 말을 또 했다"며 "그는 또 한 번의 허튼소리로 중일 관계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성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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