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에서 폭우로 인해 다리가 무너졌는데요.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미 가운데 부분은 무너지고 잠시 뒤, 남아 있는 교각 일부마저 무너져내립니다.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이 버스인데요.
다리 위에 서 있던 버스도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갑니다.
지난 12일, 휴대전화로 촬영한 동영상으로 이날 사고로 6대의 차가 물에 떠내려가고,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이 지역에는 10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8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