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비는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지방 상황까지 한꺼번에 알아보겠습니다.
북한강 청평댐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노동규 기자! (네, 청평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비가 오고 있습니까?
<기자>
오늘(17일) 아침까지 큰 비가 예보돼 걱정하신 분들 많을 텐데, 우려했던 것과 달리 비가 많이 내리고 있지 않습니다.
이곳 청평댐은 24개 수문 가운데 5개를 열고 초당 2천 8백 톤의 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초당 3천 톤 넘는 물을 쏟아냈던 것과 달리 지금은 내보내는 물을 계속 줄이고 있는 겁니다.
현재 청평댐 수위는 49.19미터로 계획홍수위인 52미터에 못 미칩니다.
이밖에 의왕댐과 춘천댐도 역시 방류량을 줄이는 모습입니다.
지난 11일부터 이어진 장맛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 산사태로 58살 박 모 씨가 숨진 것을 비롯해, 이번 비로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침수 피해도 잇따라 전국에서 이재민은 122세대 263명으로 집계됐고, 농경지 245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폭우와 산사태로 주택 3백20여 채가 파손되고 도로 38곳이 유실됐습니다.
지금 현재 경기도 평택, 용인과 여주, 양평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있는 만큼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대비 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