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하락…금값 3주만에 최고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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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뉴욕유가는 투자자들이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2센트(0.3%) 내린 배럴당 10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0센트(0.28%) 오른 배럴당 109.3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3% 늘어나며 3개월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문가 예상치 평균(0.2% 증가)을 다소 웃돈데다 지난 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어서 경기회복 기대감을 되살렸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로 시장 예측치(0.3%)보다 높았다.

기업 실적은 엇갈렸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분기에 주당 순익 3.70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1.78달러)는 물론 시장 예측치 2.89 달러보다 많았다.

그러나 코카콜라는 2분기 순익과 매출이 1년 전보다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는 독일의 7월 투자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전달보다 2.3 내린 36.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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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중국이 경기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수출 주도형 경제인 독일도 적잖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원유 거래인들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17∼18일 상하원 청문회에서 하반기 통화정책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는 연준이 올해 내에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축소에 나서 내년 중반께 완전 종료할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금값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6.90달러(0.5%) 높은 온스당 1,290.4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1일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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