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체류 손학규, 한달여 귀국 늦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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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체류 중인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다양성 속의 통합'이야말로 우리가 독일에서 배워야 할 한국 정치의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손 고문은 오늘(16일)자신의 연구소 역할을 해 온 '동아시아미래재단' 회원 등 지지자 2만여명에게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손 고문은 "1949년 서독 정부 수립 이래 총리가 8명밖에 나오지 않는 놀라운 정치적 안정은, 불안해 보이는 연립정부 체제 속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기 다른 이념과 정책을 가진 여러 정당이 한 정부에 동거하면서 대립되는 다양한 사회적 이해관계를 하나로 녹여내는 게 독일 정치의 모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 고문은 당초 8월 초 귀국하기로 했지만 오는 9월 22일 치러지는 독일 총선을 지켜본 뒤 25일쯤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손 고문은 "처음에는 독일의 복지, 교육, 노동, 환경 등에 주로 관심을 가졌지만 이 모든 것의 바탕이 정치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면서 독일 정치를 좀 더 깊이 있게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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