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남북 실무회담 시작부터 신경전…입장차 '팽팽'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는 3차 남북 실무회담이 개성공단에서 진행 중입니다. 이전 두 회담과 달리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장훈경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회담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남북 대표단은 오전 전체회의를 마치고 오후 수석대표 회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측은 오전 회의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개성공단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그 차이가 여전히 작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리 측은 앞선 두 회담과 마찬가지로 공단 파행사태의 재발방지책과 공단의 국제화를 요구했습니다.

또 우리 측 인원의 신변 안전과 기업들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도 완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북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개성공단을 조속히 가동해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공단 재가동에 대한 우리 측 의지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남북 수석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악수도 하지 않고 자리에 앉는 등 오늘(15일) 회담의 난항을 예고했습니다.

광고 영역

북측은 지난 11일 대남 전통문에서 개성공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북관계에 어떤 진전도 있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오늘 회담 결과가 향후 남북관계의 방향을 가늠할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