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협업부재 또 질책…"엇박자 안타깝다"

지난주 국무회의 이어 수석비서관회의서 재차 질타
"부정부패는 민주주의 敵ㆍ사회적 질병…뿌리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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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정부 부처간 칸막이 제거를 통한 협업 시스템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거듭 질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 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새 정부 들어 부처간 칸막이 제거와 협업 시스템을 누차 강조해왔지만, 공항 면세점과 다문화정책에서 부처간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참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이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각 수석들은 관계부처와 미리 챙겨주기 바란다"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주택 취득세 인하를 둘러싼 국토교통부와 안전행정부 간의 이해충돌에 대해 지적하면서 경제부총리가 부처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이처럼 일주일도 안돼 부처간 엇박자를 다시 지적한 것은 새 정부 출범 5개월이 지나도록 부처간 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정부 각 부처에 분발을 촉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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