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기북부 '물폭탄'…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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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에 국지적으로 내린 폭우는, 강원도와 경기북부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북부와 강원 지방에는 이틀에 걸쳐 최고 285mm의 비가 내리면서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포천시에서 주민 57살 이 모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휘말려 숨지는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산과 하천 곳곳에서 주민과 등산객 등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어제(14일) 하루 춘천 시내 주택가를 비롯해 강원, 경기 북부에서만 120여 가구가 침수됐습니다.

[김영선/마을 주민 : 물에 갇혀서 문을 못 여니까 들어가지도 못하고 나가지도 못하고 있었어요.]

일부 주민들은 고립됐다가 긴급 출동한 소방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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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 톤이 넘는 토사가 쏟아진 중앙고속도로를 비롯해 수십 곳의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국도유지관리사무소 관계자 : 너무 큰 돌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니까 배수로가 막혀서 산사태가 난 거죠.]

강원도에서는 국도와 지방도 등 모두 15개 구간에서 차량통행이 한 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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