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성공단 3차회담…재가동 협상 '고비'

협상 장기화 가능성…北 "회담결과, 전반적 남북관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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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는 제3차 남북 실무회담이 내일(15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회담은 개성공단 재가동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고비가 될 전망이지만 양측 간 견해 차가 커서 쉽게 절충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돌파구를 찾지 못할 경우 협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11일 우리측에 보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명의의 전통문에서 "개성공업지구문제가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 전반적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당시 금강산 관광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접촉 제의 보류 방침을 밝히면서 "개성공공업지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앞으로 북남관계에서 어떠한 전진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런 전통문 내용을 3차 실무회담을 앞둔 어제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우리 측은 공단 재가동 문제는 북한의 구체적이고 확실한 재발방지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어렵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 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 측은 김기웅 통일부 신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새로운 수석대표로 나섭니다.

북측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그대로 수석대표에 나섭니다.

나머지 대표단 4명도 변동없이 3차례 연속으로 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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