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에 사흘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2명이 숨지고 가옥 200여 채가 침수됐습니다.
베트남 매체들은 하장성과 박장성, 라오까이성 등 북부 산악지역에 최대 266㎜의 집중호우가 내려 곳곳에서 침수와 산사태가 잇따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수십 개의 교량이 붕괴되고 200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890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 이 가운데 100헥타르는 폐허로 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트남 하장성에서는 폭우에 따른 지반 약화로 산사태가 일어나 34㎞의 고속도로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라오까이성과 하장성에서는 주민 2명이 벼락을 맞아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또 북부 짜이강 상류 지역의 저수량이 집중호우로 범람해 부근 지역에 홍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베트남 당국은 수해지역에 주민대피령을 내리고 불도저 등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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