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불법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12일) 윤씨를 불러 성폭행과 성 접대 강요 등 혐의에 대해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 서울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돼 있는 윤씨를 불러, 여성들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강제로 성 접대에 동원했는지, 이들에게 최음제 등 마약성 약물을 투약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추궁했습니다.
또, 윤씨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게 성 접대를 하고 그 대가로 이익을 취했는지 등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수사팀은 앞서, 윤씨를 경찰청으로 세 차례 불러 조사했지만, 윤씨가 성 접대 관련 혐의를 부인하거나 진술 자체를 거부해 수사의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경찰은 윤씨에 대한 보강 조사를 거쳐 오는 18일쯤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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