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나흘째 폭우로 최소 70여 명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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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쓰촨성 지역에 나흘째 물폭탄 수준의 폭우가 쏟아져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7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베이징,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쓰촨성 당국은 지난 7일 저녁부터 시작된 폭우로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62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폭우 피해지역은 쓰촨성 14개 시, 64개 현에 달하며 145만 3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강우량 60mm 이상인 지역이 5곳인데 두장옌 지역에는 881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산사태, 교량과 건물 붕괴 등의 사고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농가와 주택 등의 붕괴로 인한 경제적 손실만 우리 돈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와 교통, 통신이 끊긴 지역이 많아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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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정부는 이번 폭우 피해가 880여 명이 숨졌던 지난 81년의 대홍수 때와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쓰촨성과 이웃한 산시성 등지에서도 이번 집중호우로 모두 30명이 숨지고 51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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