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SB "조종사 집중 조사"…블랙박스 분석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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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교통안전당국이 아시아나 사고기 조종사들에 대해 집중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속도를 유지해주는

자동추력장치의 이상 여부와 조종사들의 대응 방식이 쟁점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시아나기 충돌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한 NTSB 미 교통안전위원회와 우리 정부 조사팀은 사고기의 조종사 4명을 상대로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기 조종사들은 기체 속도를 정상 착륙을 위해 필요한 137노트에 맞췄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토 스로틀' 즉 자동추력장치가 속도를 유지해 줄 것으로 생각했으나, 지상 500에서 200피트 사이에서 뒤늦게 기체 고도가 정상보다 낮은 것을 파악했다는 것입니다.

[허스먼/미 NTSB 위원장 : 조종사는 '오토 스로틀(자동 추력장치)'이 속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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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팀은 기장과 부기장 등 조종사 4명의 진술에 일관성이 있는지, 또 예비조사를 통해 밝혀진 블랙박스의 음성기록, 비행기록 분석과 일치하는지에 조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 측 조사관 2명은 워싱턴 DC의 NTSB 본부에 도착해 블랙박스 분석에 합류했습니다.

현장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조사팀은 사고기의 착륙용 바퀴가 먼저 방파제에 부딪힌 뒤 동체의 꼬리부분이 충돌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사고 당시 여객기 뒤쪽에 있던 승무원 2명이 활주로로 튕겨져 나간 사실도 확인했다고 조사팀은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미측의 브리핑과 같은 시간에 한국에서도 조사 상황를 설명하는 방안을 미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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