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개성공단 후속 실무회담 시작…난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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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는 남북 실무회담이 지난 6일에 이어 오늘(10일) 개성공단에서 시작됐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오전 8시 반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지역으로 들어간 뒤,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출발에 앞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서호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입각한 국제 상식과 규범에 맞는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개성공단 발전과 정상화에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회담에서 개성공단 파행사태의 재발방지 보장 등 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원하는 수준의 보장 조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공단 재가동이 이뤄질 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북측의 반응에 따라 회담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개성공단 관리위, KT, 한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오늘 오전 개성공단으로 들어가 공장 시설을 점검하고 물자반출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후속회담이 진행되는 중에도 완제품과 원부자재 등의 반출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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