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현주엽, 음주운전 도주하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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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구스타 현주엽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신호를 위반하고 도주하다가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습니다.

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좁은 도로에 고급 승용차가 지나가고, 경찰차가 그 뒤를 바짝 따라붙어 쫓아갑니다.

어젯(9일)밤 9시쯤 전직 유명 농구선수 현주엽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현 씨는 서울 청담동에서 신호를 어기고 유턴하다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는데,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났다가 추격 끝에 붙잡혔습니다.

[단속 경찰관 : 신호 위반한 것에 대해 단속해서 서라고 했는데 안 서니까 그 과정에서 순찰차가 쫓아간 거죠. 확인해보니까 술 냄새가 났죠.]

당시 현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3%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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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 서울 장충동 도로에서 56살 여성 김 모 씨가 관광버스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다리와 얼굴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기사가 우회전하면서 김 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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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경남 거창에 있는 한옥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 한 채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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