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스노든 망명 신청서 접수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 정보당국의 개인정보 수집 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대통령궁에서 이렇게 밝히고 "스노든이 최종적으로 베네수엘라에 오기로 결정하면 언제 올지를 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베네수엘라는 스노든에게 '미국에 의해 핍박을 당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로 오라'고 권유했다"며, "아직 스노든과 대화를 하지는 못했지만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주재 니카라과 대사관도 스노든의 망명 신청서를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주 베네수엘라와 니카라과, 볼리비아 등 중남미 3개국 지도자들은 스노든에게 정치적 망명을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과 중남미 등 27개국에 망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 스노든은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 17일째 발이 묶여 있습니다.

스노든이 망명신청을 한 국가들 가운데 중남미 좌파 정권 국가들만이 망명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고 대다수 유럽국가들은 공식적으로 망명 요청을 거부한 상태입니다.

러시아에서 중남미 국가로 가는 환승지인 쿠바는 아직 망명지 제공 여부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