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전 60주년 계기 北에 고위인사 보낼 듯

김계관, 8일 베이징 경유 평양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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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 간 관계복원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오는 7월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일에 중국 고위인사가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 외교 전문가들은 8일 북한이 최근 최룡해 특사,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을 잇달아 중국에 보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중국의 제재 등으로 악화한 양자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6자회담 재개 등을 위해 북한의 움직임에 호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이 최룡해 특사, 김계관 제1부상 등을 통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포함, 양자간 고위급 교류 강화를 중국에 요청했다면서 중국은 한반도 긴장완화와 대화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북한의 제의에 호응, 정전기념일에 고위급 인사를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미 중국 측에 7월27일 정전60주년 기념식 참석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과거 1993년 정전 40주년 기념식에 당시 정치국 상무위원이었던 후진타오(胡錦濤)를 북한에 보냈다.

이에따라 중국이 이번에 고위인사를 북한에 파견한다면 정치국 상무위원 중 한 사람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중국을 방문했던 김성남 부부장은 6일 북한으로 되돌아갔으며, 러시아 방문을 마친 김계관 제1부상은 8일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귀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제1부상은 평양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7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계관 제1부상은 모스크바로 갈 때도 베이징에 들렀다.

김 제1부상이 모스크바 방문을 전후해 베이징에 체류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가 베이징에서 중국 측 인사와 만나 러시아 방문 배경과 결과 등을 전달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으나 접촉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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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제1부상은 지난 6월 베이징을 방문, 북ㆍ중 전략대화를 개최했었다.

(베이징=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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