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지에 도착한 조사단은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사고 항공기 조종사를 면담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서 추가로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에 도착한 우리 조사단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8일) 새벽 6시, 현지 시각 오후 2시부터 사고 항공기 조종사를 만났습니다.
사고 경위 등과 관련해 면담을 가진 조사단은 결과에 따라 내일까지 면담을 계속할 수도 있다고 국토부가 밝혔습니다.
다만, 면담 결과를 공개하는 문제는 미 연방항공안전위원회, NTSB와 협의해서 결정하겠다는 게 국토부의 입장입니다.
[최정호/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조종사 면담 결과만 가지고 객관적인 상황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조종사 면담 이후에 그 결과가 바로 공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현지에 파견된 조사단과는 별도로 국토부 조사관 두 명을 추가로 내일 블랙박스가 이송된 미국 워싱턴으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8개 국적 항공사에 항공안전감독관 16명을 파견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 항공기의 기장이 해당 기종의 항공기를 운행한 경험이 43시간에 불과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조종사의 기종전환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