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고수, 손현주-이요원 두고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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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차가운 승부사로 변모한다.

최근 공개된 SBS 대기획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예고편에서 태주(고수 분)는 피범벅이 된 만신창이 모습으로 돈다발을 들고 나왔다.

태주는 민재(손현주 분)의 수하들 손에 유린 당해 피범벅이 됐지만 결국 서윤(이요원 분)과 민재 사이에서 돈을 받아 나오는 장면이 그려져 누구의 손을 들어준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3회에서는 단 2평에 운명이 걸린 민재와 서윤에게 태주가 통쾌한 한 방을 날린다. 태주는 누군가는 꼭 지고 이기는 싸움이라는 것을 직감한 태주는 피범벅이 되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도 민재와 서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협상을 펼친다.

특히 자신의 목숨 줄을 쥐고 있는 민재와 거액의 돈을 제시하는 서윤의 제안을 거절하면서“당신들이 필요로 하는 땅 2평 가격을 내가 정한다”고 다시 가격을 책정해 두 사람 중 누군가에게 돈을 받아 아버지의 목숨 값으로 받은 500만원을 되갚는다.

태주는 순진하고 착했던 서민의 아들에서 거액의 돈을 손에 움켜쥐며 광기어린 차가운 승부사로 변신을 예고해 본격적으로 성진그룹을 넘보며 한층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태주 민재 서윤의 각기 다른 욕망의 향방은 어떻게 흘러갈지 8일 ‘황금의 제국’ 3회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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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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