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기술 강국'의 명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폐막한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습니다.
통산 18번째 종합우승이자 지난 2007년부터 4회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쾌거입니다.
기능올림픽은 만 22세 이하 젊은 기능인들이 2년에 한 번씩 숙련기술과 일부 서비스업의 세련미를 겨루는 종합대회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53개국에서 1천 27명이 출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41명의 선수가 37개 직종에 참가해 모든 직종에서 우수상 이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철골구조물 직종에 출전한 21살 원현우는 최고점을 받아 대회 MVP인 알버트 비달상을 공동 수상했고, 20살 강동석은 유럽의 텃밭이 제과 직종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20살 전 홍 선수는 귀금속 공예직종에서 4회 연속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6천720만 원, 은메달 3천360만 원, 동메달 2천240만 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됩니다.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 군 복무, 동일분야 계속종사 장려금 지급 등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선수단장을 맡은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갈수록 많은 나라가 참여해 국가별 실력차이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4연패 달성함으로써 기술 강국 코리아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