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멤버들과 아이돌 가수들은 다이빙 멀리 뛰기를 놓고 진검 승부를 펼쳤다.
이날 맨친 멤버들은 ‘단전극복 프로젝트, 다이빙’에 도전, 아이돌 팀과의 다이빙 대회를 앞두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던 유이는 자신을 극복하고 7.5m를 완벽한 자세로 입수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타고난 운동 신경을 보유한 슈퍼주니어 은혁은 에이스다운 다이빙을 선보여서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의외의 실력을 보여준 멤버도 있었다. 은지원은 천부적인 다이빙 실력을 선보이면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다이빙 실력을 보여줬다. ‘연습벌레’ 윤시윤은 시종일관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지만 몸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아이돌 팀과의 대결에서는 맨친 멤버들과 그룹 2PM, 인피니트, 조권, 이준, 씨스타, 레인보우 등이 참여했다.
아이돌 팀 첫 주자로 나선 건 ‘깝사인볼트’ 조권이었다.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힘차게 다이빙에 도전한 조권은 한 마리 새처럼 날아올라 입수해 6.8m란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어 등장한 이준 역시 남다른 운동실력을 선보였다.
맨친 팀 첫 번째 주자는 윤시윤. 고소공포증, 물공포증을 호소하던 윤시윤은 “아이돌 분들이 나오든 국가대표 분들이 나오든 상관하지 않고 정면 승부를 하겠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날 ‘맨친’은 멤버들의 진지한 훈련과정이 주를 이뤘다. 예능적인 요소보다는 멤버들의 진정성에 초점을 맞춰 진정한 재미를 줬다. 다음주 본격적으로 방송되는 아이돌 팀과의 대결에서 맨친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