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법원, 무바라크 재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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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에 대한 재심이 오늘(6일) 수도 카이로의 형사법원에서 재개됐습니다.

이집트 국영TV에 중계된 속행 재판에서 무바라크는 흰색 수의를 입은 채 두 아들과 함께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무바라크는 2011년 시민혁명 당시 시위대 유혈 진압을 지시하고 집권 기간 동안 부정부패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집트 법원은 지난 4월 시위대 유혈 진압 혐의와 관련해 무바라크의 일시 석방을 결정했지만, 무바라크는 다른 부패 혐의로 교도소에 계속 수감된 상탭니다.

무바라크는 지난해 6월 1심 재판에서 2011년 초 시민 혁명 기간 동안 시위대 850여명의 사망을 막지 못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1월에 1심을 뒤집고 재심을 받으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무바라크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군 병원에 머물렀지만 최근 검찰의 명령으로 카이로 남부 토라 교도소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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