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이 오늘(6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립니다.
남북한 각각 3명씩 참석하는 실무 회담에는 남측은 서호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이 북측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협상에 나섭니다.
남북은 오늘 회담에서 개성공단 시설과 장비 점검 문제 완제품과 원부자재 반출 문제 그리고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특히 개성공단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국제 규범에 맞는 공단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계획이지만 북한이 우리 정부 제안에 쉽게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