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과 김혜성이 야크카라반을 위해 위험천만한 조로서도를 건넜다.
5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김병만과 김혜성이 폭순도 사람들과 함께 야크카라반을 떠났다.
길의 폭은 50cm에서 80cm남짓. 가뜩이나 좁은 길에 야크의 대변까지 피해 걸어야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조로서도의 절경은 상상을 초월했다. 김병만과 김혜성은 끝없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조로서도를 이동했다.
병만팀은 오르막을 지나 절벽구간에 돌입했다. 깎아 지르는 듯한 절벽 때문에 벽에 바짝 붙어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걸어가던 김병만은 아까보다 더 좁은 길을 보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길의 폭은 넓어봤자 채 1미터가 되지 않는 길의 연속이었다.
3차 구간은 결빙지대였다. 곳곳에 보이는 눈과 얼음 때문에 걷는 것 마저도 고행이됐다. 그런데 걸어가던 김병만이 그만 눈에 미끄러져 휘청했다. 옆은 절벽과 호수가 있어 하마터면 위험했던 상황.
김병만은 "아슬아슬 했다. 맨 처음 좀 얕은 곳은 안 무서웠는데 거기를 걸으니 후들거리더라"고 고백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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