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장과 김혜성이 카라반을 떠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5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김병만과 김혜성이 폭순도 마을 사람들과 함께 야크카라반을 떠나기로 했다.
둘은 카라반에 출발하기 전에 물물교환이 가능한 물품과 자신들의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하룻밤 비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허투루 준비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발 전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했다. 김혜성은 눈을 보며 "알 수가 없다. 히말라야는 사람이 판단할 수가 없다"고 탄식했다.
폭순도 사람들과 출발 준비를 하던 김혜성은 핀조의 구멍 난 바지를 보고 "오늘 아이들 바지를 꼭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핀조네는 옥수수 감자 등의 구황작물과 병만족이 준비한 옷과 신발 등으로 물물교환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병만은 카라반 전 '라마제' 때 받은 천 '가다'를 꺼냈다. 그는 "이 천이 무사 귀환하라는 뜻으로 묶는거다"며 야크에게 '가다'를 매어주기도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