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전 사장 체포…추가 비리 혐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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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검찰에 전격 체포됐습니다. 원전 설비업체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KNN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이 어젯(4일)밤 서울에서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체포했습니다.

김 전 사장의 서울 성동구 자택 등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전 사장은 모 원전 설비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김 전 사장의 수뢰혐의는 JS전선의 제어 케이블 납품비리 등과는 관련이 없다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새로운 비리가 드러났다는 얘기입니다.

일단 다른 수뢰혐의로 김 전 사장이 체포됐지만 추가 비리 혐의가 드러날 수도 있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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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드러난 각종 성적서 위조와 불량 부품 납품이 김 전 사장의 재직기간 집중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7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무려 5년 동안 근무한 김 전 사장은 한수원 사장으로는 최초로 연임에 성공하면서 당시 정부 실세에 도움을 받는다는 소문도 무성했습니다.

말단 대리에서부터 최고 위층인 사장까지 또 바닥판에서 핵심 부품까지, 원전 납품업체들의 전방위 금품 로비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 김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합니다.

(영상취재 : 홍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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