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약초'하면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곤 하는데요. 음성에 있는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약용 식물원이 생겼습니다.
황상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꽃과 이파리, 그리고 뿌리까지 하얗다는 삼백초.날갯짓을 하는 백조 형상으로 식물 전체를 말려 차로 마시면 간염과 고혈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기 손바닥만 한 이파리가 바닥 넓게 펼쳐진 병풀은 상처 치료제의 원료로 한 해 1천억 원대의 경제효과를 창출합니다.
또 인디언이 약초로 쓰는 보랏빛 에키네시아까지.
이렇게 음성 농촌진흥청 약용 식물원에는 880여 종, 100만본의 약초가 전시, 재배되고 있습니다.
[차성재/전북 무주군 :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은 좀 늦은 감도 있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참 반가운 일이라고 보면 되겠죠.]광고 영역
실제로 전국에 분산돼 있던 약초들을 약용 식물원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종자 보존은 물론이고 식물자원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양호/농촌진흥청장 : 신약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하게 되면 이 산업이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국내외 880여 종의 약초들은 작물화가 되는지 특성평가를 거친 뒤 농가에 보급됩니다.여기에다 아열대 약초를 재배하는 온실과 약초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 테마공원도 갖추고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정훈/연구사 : 솔방울이 터지는 소리도 들리고요, 여기에 새들이 제일 많이 옵니다. 새들도 아침이 오면 많이 와 가지고 목욕할 때 재잘거리는 그런 소리들을 여기서 청가옥이라고 이름을 짓고 다양한 종들을 구성을 하였습니다.]음성 약용 식물원은 평일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전문가의 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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