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땡큐' 녹화 중 눈물 펑펑 "아버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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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스타 보라가 SBS ‘땡큐’ 녹화 도중 눈물을 펑펑 쏟았다.

보라는 최근 열린 SBS ‘땡큐’의 세 번째 ‘땡큐 콘서트’에 출연했다. ‘땡큐 콘서트’는 ‘땡큐’에 출연했던 ‘땡큐 패밀리’들과 새로운 출연자들이 일반 시청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다.

이 날 녹화에서는 의미 있는 다수의 강연이 진행됐는데, 그 중에서도 ‘은총이 아버지’ 박지훈 씨의 사연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어 눈길을 끌었다. 

박씨는 희귀병과 난치병을 갖고 태어난 아들 은총이를 데리고 혼자 하기도 벅찬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한 이유와, 태어나자마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던 아들이 11살 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희망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눴다. 

특히 ‘은총이 아버지’ 박씨의 사연을 들은 보라는 “몇 해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더욱 생각나고 보고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은총이 아버지의 감동사연과 보라의 눈물은 5일 밤 11시 30분 방송될 ‘땡큐’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선 축구선수 구자철, 배우 오현경, 가수 윤도현의 ‘땡큐’ 여행 후, 세 번째 ‘땡큐 콘서트’가 펼쳐진다.

[사진=SBS E! 연예뉴스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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