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틀째 폭우…농경지·염전 침수 잇따라

영산강, 섬진강 유역 홍수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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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전남지역에 이틀째 폭우가 내리면서 농경지와 염전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박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4일)부터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전남 신안군 지도에서 배수로 붕괴로 3천 300㎡ 규모의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또 지도읍 소금창고 두 동에서 30kg들이 소금 8천 가마와 임자면 일대 소금창고가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광역시 화장동과 서봉동, 삼도동 등 저지대 농경지 62ha도 침수되는 등 피해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토사유실과 축대 붕괴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전남 곡성군 오곡면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는 토사유실로 지방도 840호선 도로가 매몰 돼 긴급복구됐고, 남원시 대강면 24번 국도 비옹재 구간에는 야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양 방향 모두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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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에는 홍수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오늘 낮 12시 30분을 기해 영산강의 지류인 황룡강 유역 선암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오후 4시 현재 선암지점의 수위는 수위표 기준 4.3m로 영산강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인 3.5m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섬진강 유역 구례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신안 300mm를 비롯해 담양 272.5, 함평 256, 광주 202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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