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과 결혼…청첩장은 아직"

[굿모닝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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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며칠 전에 불거졌던 이효리-이상순 커플의 ‘9월 결혼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정확한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죠. 그런데 결혼설이 나온지 하루만에, 이효리 씨가 평소 성격처럼 결혼을 시원하게 인정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가수 이효리 씨가 어제(4일) 저녁,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서 “이상순 씨와 결혼하는 게 맞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결혼 시기와 청첩장 준비에 대한 궁금증도 풀렸는데요, 9월쯤이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못한 상태라고요. 또 상견례 전이기 때문에 청첩장을 비롯해서 아무런 준비도 안 했다며 그간 몇몇 추측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효리 씨는 결혼기사가 보도된 후 "어떻게 말해야 할지 좋을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입장발표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네요. 때가 돼서 예쁜 방식으로 알리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추측성 보도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평소처럼 쿨하게 "이제 잘 준비하는 일만 남았다.", "결혼해서 예쁘게 잘 살겠다."는 각오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이병헌-이민정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죠? 톱스타 커플의 결혼식인 만큼 많은 협찬제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웨딩플래너나 협찬 없이 직접 결혼준비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손수 결혼식을 준비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특별한 날인 만큼 겉치레보다는 추억을 만들고, 또 성스러운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서라고요. 결혼식은 소박하게 준비하지만 주례와 사회자의 면면은 정말 화려합니다. 연예계 최고 커플의 결혼식답게 주례는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원로 영화배우 신영균 씨가 맡았고요. 1부의 사회는 이병헌 씨의 동료 배우 이범수 씨가, 2부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이 맡아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줄 예정입니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조각 미남, 소지섭 씨가 갑자기 수염까지 기르고 카리스마있는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그 이유,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는 31일 첫선을 보이는 드라마 '주군의 태양' 대본리딩 현장 사진입니다. 늘 깔끔한 이미지의 소지섭 씨가 이렇게까지 수염을 기른 경우는 흔치 않았죠? 이렇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이유는, 맡은 역할 때문입니다. 소지섭 씨는 인간관계를 모두 돈으로 매기는, 인색하고 욕심많은 사장 주중원 역할을 맡았죠. 정식 촬영도 아닌 대본 리딩에서부터 외모부터 내면까지 극중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서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주군의 태양'은 소지섭 씨의 변신뿐만 아니라 귀신을 보는 엉뚱한 여인, 공효진 씨 출연으로 이미 많은 관심을 끌고 있죠. 또 '미남이시네요'와 '최고의 사랑' 등 많은 히트 작품을 쓴 홍정은-홍미란, 이른바 두 ‘홍자매’ 작가가 집필하고요.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 등으로 사랑받았던 진혁 피디가 연출한다는 점에서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신개념 로맨틱 코믹 호러를 표방하고 있는 '주군의 태양'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오는 31일에 첫 방송됩니다.

대표적인 한류 걸그룹 소녀시대가 오는 28일 메이저리그에서 애국가를 제창합니다. 특별한 이벤트는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인 LA 다저스의 제안으로 이뤄졌는데요. LA 다저스는 28일을 한국인의 날로 정하고 소녀시대를 초청한거죠. 이날은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가 맞붙는 빅 매치죠? 소녀시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메이저리거를 응원하게 된 셈인데요.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 소녀시대가 부르는 애국가를 듣는다면 그 어느 때보다 멋진 경기를 펼칠 것 같네요. 9명의 소녀가 모두 참여하면 좋겠지만 스케줄 때문에 단 3~4명만 무대에 오를 계획입니다.

연예병사 실태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연예병사 관리 운영 실태에 대한 국방부의 특별 감사가 일주일 더 연장됐는데요. 가수 비 씨는 예정대로 다음 주 수요일에 전역할 계획입니다. 때문에 전역 신고식을 할지,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비 씨는 올해 초 김태희 씨와의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동시에 휴가와 외박일수 및 부실 복무 문제가 터지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죠. 또한 7일의 근신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대중의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면서 전역 후에 곧바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백지영 씨, 지난달 유산으로 심한 마음고생을 했죠? 이 때문에 백지영 씨 소식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는데요. 며칠 전 퇴원을 했다고 전해졌네요. 팬들의 응원과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 덕분일까요? 현재 몸이 많이 호전된 상태고요. 병원의 권유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정말 다행인데요. 하지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소속사 측은 백지영 씨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몸 상태가 회복중인 만큼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도 참 많을 것 같은데, 소속사 측은 "지금은 휴식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당분간 활동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껌딱지' 박수하가 떠나자 장혜성은 빈자리를 느끼면서 추억에 잠기는데요, 이 장면이 애절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지금 들리는 신승훈 씨의 노래 때문이죠. '너에겐 들리지 않는 그 말' 이라는 곡인데요. 신승훈씨가 직접 작곡했다고요. 발라드의 황제답게 감미로운 목소리가 정말 일품인데요. 앞으로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씨의 멜로 장면에 삽입될 계획입니다. 신승훈 씨의 목소리, 참 오랜만에 들어서 그런지 반갑네요. 신승훈 씨는 드라마 OST를 시작으로 하반기 컴백을 위해 열심히 앨범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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