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먼바다 등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제주 전역으로 확대했다.
기상청은 제주 전해상에 남풍 또는 남서풍이 초속 12∼16m로 불고 2∼4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이로 인해 서귀포시 모슬포·가파도·마라도, 제주시 추자도 등을 잇는 도항선 운항이 중단됐고 항포구에는 소형어선 수백척이 운항하지 못한 채 대피해 있다.
풍랑주의보는 6일 오전 해제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또 5일 오전 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오전 7시 현재 제주시 건입동에 순간최대초속 22.4m의 강한 바람이 불었고 제주시 유수암의 풍속은 16.4m였다.
제주공항에도 한때 순간최대초속 21m의 바람이 불었으나 항공편은 이날 정상운행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육상과 해상에 계속해서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각종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하며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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