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도 '회의록 공방'…아베 "북·일교섭 기록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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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02년 북일 정상회담 관련 교섭 기록이 누락됐다며, 당시 북한측과 교섭했던 다나카 히토시 전 외무성 심의관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3일) 일본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당수토론회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가 방북하기 전에 다나카씨가 담당했던 2회분의 북·일 교섭 기록이 없다며 다나카씨는 "외교관으로서 기본을 저버린 사람"이라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다나카씨 비판은 지난 달 다나카씨의 마이니치 신문 인터뷰 이후 시작됐습니다.

다나카씨가 지난 달 12일자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의 우경화를 지적하자, 아베 총리는 북일 교섭 기록 누락을 예로 들며 "다나카씨는 외교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나카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교섭 기록을 만들지 않은 일은 결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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