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명약사 30억 불법대출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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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유명약국 약사가 새마을금고에서 수십억 원대 불법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담보물 감정금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청주 J 새마을금고에서 30억여원을 불법대출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청주 P 약국 약사 최모(52)씨를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2010년 6월부터 2년간 가족 또는 친인척 이름으로 된 부동산의 감정금액을 부풀려 J 새마을금고에서 30억여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최씨가 불법대출을 받았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 최씨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경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열흘 전부터 주변과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J 새마을금고는 110억원대의 부실 대출로 지난해 청산됐으며, 이런 문제를 일으킨 간부직원 1명을 구속했다.

또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축산업자 A(39)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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