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마약 투약자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경화시보는 중국 공안부 자료를 이용해 올해 5월 말 현재 중국 내 마약 투약자가 2백22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공안부 마약 금지국은 중국에서 불법 거래되는 마약의 60~70%는 태국, 미얀마, 라오스 국경지역인 골든트라이앵글에서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이들 나라와 함께 양귀비 재배를 비롯한 마약 범죄 근절에 힘쓰고 있지만 최근 들어 골든트라이앵글의 마약 제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내 마약 실태와 관련해서는 경제가 발달한 연안지역보다 신장, 윈난 등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역에서 마약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아기를 안은 여성이나 임산부, 장애인 등이 마약 운반과 판매에 이용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공안부는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태국, 미얀마, 라오스와 공동으로 마약범죄 소탕작전을 벌여 마약 사범 2천5백여 명을 검거하고 250억 위안, 우리 돈 4조 6천억 원 상당의 각종 마약 10톤을 압수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