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장혁 "차태현은 자상한 아빠, 난 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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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화 ‘감기’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혁은 2일 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솔직담백하고 진중한 토크를 펼쳤다.

장혁은 영화와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아닌, 가정에서의 모습에 대해 말했다. 그는 “나와 절친한 차태현은 자상한 아빠의 모습인데 나는 조금 다른 것 같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혁은 “나도 아이들과 잘 놀아주려고 하긴 하지만 촬영을 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패턴이 바뀐다. 조절을 하면서 가는 게 아니라 막무가내로 애들을 과보호 하는 경향이 있어 부인이 걱정하기도 한다”라고 가장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어 DJ 최화정의 "평소에 애교가 있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장혁은 "집에서나 상황에 따라 불리하면 애교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장혁은 가장 자신있는 집안일로는 '분리수거'를 꼽았으며, 아내가 무서울 때는 '집에 늦게 들어갈 때'라며 평범한 가장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영화 ‘감기’에서 구조대원 역을 맡은 장혁은 “구조대원을 직접 만나기 전과 만난 후로 대사가 바뀌었다”며 “원래 ‘저는 남들이 나올 때 들어가야 하는 사람입니다’가 대사였지만 구조대원을 만난 뒤 ‘발이 안 떨어져요’로 바뀌었다”며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장혁은 이날 T.J.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본인의 노래 ‘Hey girl’의 앞소절을 라이브로 소화해내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들은 “역시 장혁. 빼지않고 하는 모습이 상남자답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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