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경찰관 매달고 50m 내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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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음주단속하던 경찰관을 매단 채 도주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로 박모(4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 4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제2순환도로 유덕 IC 부근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 이모(40) 경사를 자신의 차량 운전석 문에 매단 채 약 50m를 내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경사는 차량에서 떨어지면서 굴러 허리와 다리를 다쳤다.

박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063%인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돼 이 경사가 차량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하자 달아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경사가 차량에서 떨어진 후에도 약 7㎞ 달아난 박씨를 추적 끝에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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