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내부조직 치수 줄기세포로 충치 재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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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내부조직인 치수(齒髓)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로 충치를 재생하는 동물실험이 성공을 거두었다.

일본 장수의료연구센터(NCGG)의 나카시마 미사코 박사는 충치가 생긴 개에 치근관 치료를 하면서 치수에서 줄기세포를 채취, 이를 특수 성장인자로 처리한 다음 다시 치수에 주입한 결과 치수가 되살아나면서 마침내는 건강한 치아의 구조가 재생되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치수란 치아 속에 신경과 혈관이 분포되어 있는 조직으로 미분화 줄기세포가 들어 있다.

연구팀은 충치가 발생한 개 18마리의 치수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한 뒤 일부는 시험관에서 과립구생성촉진인자(G-CSF)에 노출시키고 나머지는 이러한 처리과정 없이 다시 줄기세포가 채취된 쥐에 주입했다.

이 개들에서는 모두 손상된 부분이 제거된 치수조직이 재생되면서 치근관을 완전히 다시 채웠다.

특히 G-CSF에 처리된 줄기세포가 주입된 개들은 대조군 개들에 비해 재생된 상아질-치수 복합체(dentin-pulp complex)의 양이 훨씬 많았다.

성장인자 처리 그룹은 또 염증세포와 세포사멸이 감소하고 축삭생성이 크게 증가했다.

독성반응이 나타나거나 다른 부작용은 없었다.

이 연구결과는 '줄기세포 병진의학'(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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