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주에서 어제 발생한 규모 6.1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 3백여채가 파괴돼 11명이 숨지고 14명이 매몰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부 아체에서는 이슬람 사원이 무너져 안에서 코란을 읽고 있던 어린이 6명이 숨지고 14명이 매몰됐습니다.
또 람파한시에서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상자는 수백명에 이릅니다.
이번 지진은 어제 오후 2시37분 아체주 주도 반다아체에서 동쪽으로 320㎞ 떨어진 산악지대의 지하 10㎞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 잡고 있어 강한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수마트라섬 아체에서는 지난 2004년 발생한 강진과 해일로 17만여명이 숨졌고 2009년 9월에도 강진으로 천명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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