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윤미가 류마티스 관절염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방송될 MBC퀸 `She,作- 여자, 여행을 만들다`(이하 `쉬작`)에서는 이윤미와 손미나가 경북 포항으로 1박 2일 힐링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며 힐링여행을 즐겼던 이윤미는 손미나와의 인터뷰에서 출산 후 찾아온 류마티스 관절염 투병 스토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윤미는 "갑자기 자고 일어난 후 팔과 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다. 단순히 출산 후유증으로 알고 넘겼지만 결국 응급실로 실려갔고 의사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모유 수유를 중단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소리까지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윤미는 스스로 바지도 입을 수 없을 정도로 병이 악화된 상태였지만 모성애 때문에 모유수유를 중단할 수 없었다고.
또한 이윤미는 "남편 주영훈이 아이의 육아를 혼자서 도맡다시피하며 적극적으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긍정적인 생각과 종교의 힘으로 병을 이겨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이 가슴 아픈 투병생활 이야기로 MC 손미나의 눈물까지 흘리게 만든 이윤미는 "지금은 아주 건강하다"며 시원하게 웃어보였다는 후문.
이윤미 류마티스 관절염 투병 고백에 네티즌들은 "이윤미 류마티스 관절염이 그렇게 힘든거구나", "이윤미 류마티스 관절염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견뎠구나", "이윤미 류마티스 관절염 투병, 이제는 괜찮은건가?", "이윤미 류마티스 관절염 투병, 모유수유까지 중단할 정도라니 진짜 심했구나", "이윤미 류마티스 관절염 투병 세상에 얼마나 심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쉬작`은 아나운서에서 여행 작가로 변신한 MC 손미나가 제안하는 `게스트 맞춤형 힐링여행`으로 육아와 가사 그리고 자신의 일을 성공적으로 병행하는 여성들에게 일상을 벗어난 자연과 체험을 함께하는 `반전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윤미 류마티스 관절염 투병, 사진=MBC퀸)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