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족' 100만 명 시대…청년 사라진 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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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 니트족 100만 명 시대입니다. 니트족이란 일자리가 없으면서 딱히 교육이나 훈련도 받지 않는 경우, 흔히 취업 포기한 채 PC방 전전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장세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 말 9급 공무원 시험을 앞둔 노량진 학원가.

PC방과 당구장, 대낮인데도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2년 전 대학을 졸업했지만 번번이 취업시험에 낙방한 김 모 씨도 이젠 포기 상태입니다.

[공무원 시험 포기생 : 수천 명이 공부해도 그중에서 한 30명 (합격) 되는 건데, 떨어진 사람은 어떻게 하냐 이거죠.]

일자리가 없으면서도 직업 훈련은커녕 구직 활동조차 포기한 이른바 청년 니트족.

이런 청년이 100만 명, 10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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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없는 건 아닙니다.

대졸 인력들이 대기업이나 공기업만 찾으면서 중소기업들은 오히려 구인난을 겪는 실정입니다.

고용 안정성이 높은 중견기업 육성이 시급하지만 청년 구직자들도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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